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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lpture Archive


체험형 공공조형물 스페이스워크’ 광양에도 설치… 올해 7월 준공 목표
포스코가 포항 환호공원에 조성해 큰 성공을 거둔 체험형 공공조형물 ‘스페이스워크’를 전남 광양 구봉산 정상에도 건립한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하늘과 바다, 도시 전망을 360도 체험하는 형태로 설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 모델의 확대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2월 광양 사업은 공정률 35%를 넘어서며 7월 준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220만 방문객이 증명한 체험형 공공조형물의 성공 신화 2021년 포스코가 창단 50주년 기념으로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한 체험형 공공조형물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총 트랙 길이 333m, 높이 25m)의 철제 곡선 구조물이다. 독일 작가 하이케 무터·울리히 겐츠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가 철강 소재로 제작·기부한 작품으로, 방문객이 직접 구조물 위를 걸으며 “우주를 유영하거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5월 22일


한원석 작가 탐방 "산업의 잔재에서 공공조형물로 이어진 회복의 미학"
‘회복과 순환’의 조형 언어 폐헤드램프, 폐스피커, 폐지관, 산업 폐자재. 일반적으로는 기능을 잃고 버려지는 물건들이다. 그러나 한원석 작가에게 이것들은 끝난 사물이 아니라 다시 말을 걸기 시작하는 재료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한원석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산업의 흔적과 도시의 기억, 버려진 자원을 예술 언어로 재구성하며 독자적인 설치미학을 구축해왔다. 특히 단순한 전시 작품을 넘어 도시와 장소의 기억을 담아내는 공공조형물, 상징조형물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환경·순환·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생명을 찾다 한원석 작가 작품세계의 핵심 철학 한원석 작가의 작업은 일관된 질문에서 출발한다. “기능을 잃은 사물은 정말 끝난 것인가?” 2003년 담배꽁초 작업을 시작으로 그는 소비와 폐기, 환경과 회복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탐구해왔다. 이후 폐헤드램프, 폐스피커, 폐지관, 산업 잔재 등으로 재료를 확장
5월 20일


전시회소식 / 폐교의 기억 위에 다시 선 예술 Re: Vertical(다시, 서다)
흔들리는 세상에 ‘다시 서다’ — 부산 동래 수안아트하우스의 수직 회복 프로젝트 전시회소식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38번가길 48. 1997년 지어진 이 건물은 한때 아이들의 언어와 체력, 꿈이 쌓이던 공간이었다. 어학원과 체육 시설로 쓰이다가 어느 순간 빈자리로 남았다. 그리고 2026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 빈자리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름은 ‘Re: Vertical(다시, 서다)’. 이 전시는 단순히 “버려진 공간을 예술로 채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 명의 부산의 젊은 작가가 한데 모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다시 세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공간 전체에 새긴다. 선, 소리, 미디어가 교차하는 감각의 장이자,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인간이 본연의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조용히 실험하는 자리다. 옛 배움터가 던지는 현재의 질문 수안아트하우스는 DRB(동일고르벨트)의 후원으로 탄생한 공간이다. 인근 동래공장에서 열리는 ‘2026 루
5월 19일


'도심 흉물' 오명 벗는다… 공공조형물 시장, '심의·안전·사후관리' 중심 대전환
- 전국 지자체, 한시적 위원회 대신 '상시 심의위' 구축… 관리 조례 잇따라 개정 - 인천시 공공조형물 613곳 전수조사 등 사후 관리 칼 빼든 지자체들 - 최근 미술작품 심의 키워드는 '안전성과 오염 방지'… '배수·눈부심·유지관리' 미비 시 조건부 부결 그동안 전국 도심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세워지며 '예산 낭비' 혹은 '시각 공해'라는 비판을 받아온 공공조형물 및 건축물 미술작품 시장이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 화려한 외형이나 예술성만을 따지던 경향에서 벗어나, 주변 공간과의 조화, 철저한 안전 검증, 그리고 장기적인 사후 관리 가능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핵심 잣대로 부상했습니다. ◇ '만들긴 어렵고 철저 고증, 없어지긴 한순간'… 지자체 조례 개정으로 대못 박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각 지자체의 행정 지침 체질 개선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의 경우, 최근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5월 15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상징조형물 준공, 논란 속 문 열다
'감사의 정원' 상징조형물 개요 서울시가 한국전쟁 참전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상징조형물 '감사의 정원'이 2026년 5월 12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지상부에는 높이 6.25m의 석재 조형물 23개가 설치됐으며, '감사의 빛 23'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23개 상징조형물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6·25전쟁 참전 23개국을 각각 상징하며, 참전 순서에 따라 남쪽부터 북쪽 방향으로 배치됐다. 가장 북쪽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놓였다. 조형물의 형태는 군 의장대의 '받들어총' 자세에서 영감을 얻은 ㄴ자 모양 검은 화강암 기둥이며, 조명으로 100m 상공까지 빛 기둥을 쏘아 올리는 연출이 포함됐다. 석재 일부는 참전국들이 기증한 돌을 활용했으나, 현재 네덜란드·인도·그리스·벨기에·룩셈부르크·노르웨이·독일 등 7개국의 석재만 반영됐다. 지하에는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 홀'이 조성됐으며, 4개의 미디어 시설과
5월 14일


AI가 금속조형물 디자인 자체를 바꾸고 있다
한때 금속조형물의 시작은 늘 비슷했다.작가의 스케치 한 장, 연필로 그린 곡선, 그리고 제작자의 경험. 수십 년 동안 조형물 업계는 ‘감각 좋은 디자이너’와 ‘손기술 좋은 제작자’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말이다. 요즘 국내외 디자인 스튜디오 사이에서는 “AI 금속조형물 디자인”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제 AI는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제작 가능한 금속 구조물의 형태 자체를 제안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그리지 않던 형태를 만들어내는 AI 흥미로운 점은 AI가 만들어내는 형상이 인간 디자이너의 습관적인 패턴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은 보통 익숙한 구조를 기반으로 디자인한다. 안정적인 비율, 검증된 곡선, 제작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AI는 다르다. 마치 자연 속 생명체처럼 뼈 구조를 닮은 프레임, 세포가 증식하는 듯한 패턴,
5월 6일


조각도시 서울 /조각을 품은 열린 미술관이 되다
서울숲·어린이대공원·풍납동성벽공원서 ‘조각도시 서울’ 전시 서울의 공원이 잠시 쉬어 가는 공간을 넘어, 조각 작품을 만나는 야외 미술관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동 동성벽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민간협력 조각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총 50여 점의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조각을 전시장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이 뛰놀고, 가족들이 머무는 일상 공간 안으로 작품을 들여와 예술과 생활의 거리를 좁히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조각도시 서울’은 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담고 있으며, 공원과 한강, 도심 속 자투리 공간까지 조각이 놓일 수 있는 무대로 바라본다. 백종인 <탑기린> 서울숲에서는 김포조각가협회가 참여한 《조각 곁, 숲 곁》 전시가 10월 2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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