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108m 스카이워크 2026년 11월 준공 예정
-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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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75억 원 투입, 길이 108m·높이 30m 스카이워크… 동해안 해안 관광 지형 바꿀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가 오는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완공 시 강릉 안목해변 일대를 동해안 대표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올 11월이면 동해 위 108m 하늘길 열린다
이 사업의 핵심은 죽도봉 일원에 길이 108m, 높이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죽도봉 등 동해안 주요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죽도봉은 남대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지점의 암석 구릉 위에 자리한 곳으로, 과거 이 언덕에 대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특유의 지형 덕분에 오래전부터 강릉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었다. 스카이워크는 바로 이 지점에서 동해 위로 뻗어나가는 구조로 설치된다.

■ 준공 이후 전망대·경관조명·보행로까지
스카이워크 개통이 끝이 아니다. 강릉시는 준공 이후 전망대와 경관조명 설치, 보행로 및 안내체계 개선을 단계적으로 병행해 죽도봉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안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안전기준 강화와 설계 고도화를 통해 시설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 강릉커피거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스카이밸리가 완공되면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강릉커피거리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죽도봉을 연계한 해안권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항진해변과 강릉항 역시 도보권에 위치해 해안선을 따른 산책 동선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 2030년 해안도로 연결로 접근성도 개선
준공 이후를 겨냥한 중장기 계획도 맞물려 있다. 강릉시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2025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남항진과 안인 사이의 단절된 해안도로를 2030년까지 연결하기로 했으며, 이 도로망이 완성될 경우 스카이밸리로의 접근성은 현재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일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맞물려 관광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 강릉시장 "강릉의 새 상징물"
김홍규 강릉시장은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은 강릉 관광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강릉시가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이용 안내
준공은 2026년 11월 예정이며, 입장료·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준공 이후 강릉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강릉역에서 225-1번 또는 314-1번 버스를 타고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약 300m 거리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