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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의 사랑-

이상수 작가의 개인전 "Drawing in the air"가 예화랑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전시에서 선보인 3차원 선 드로잉 연작 중 '플라밍고의 사랑'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가의 작품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스트레칭하는 고양이'와 '홰에 서 있는 앵무새'가 대중들에게 특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상수 작가는 피카소의 최소한의 선으로 그린 동물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3차원 공간에서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선과 색의 조합으로 동물들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조형적 즐거움과 시각적 풍부함을 선사합니다
제작과정

플라밍고의 몸통 부분입니다
작품을 구성하고있는 선의 단면이 사각형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곡선을 표현할 때
중간에 곡선의 끊김이 없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플라밍고의 다리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금속으로 이런 곡선을 표현하려면 면을 세분하여
용접으로 붙여야 합니다
곡선이 많을수록 면은 더 잘게 쪼개집니다


다리와 몸통을 조립하니
이제야 우아한 플라밍고의 자태가 나타납니다
퍼티 작업을 마쳤습니다
금속 조형물 도장 작업에서 퍼티 작업은
표면의 흠집, 용접 흔적 등을 매끄럽게 만들고,
도장의 접착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꼼꼼하게 퍼티 작업을 수행하면,
도장 후 완성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최종 도장까지 작업이 완료됐네요
색을 입히니까 홍학의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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