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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소식 / 폐교의 기억 위에 다시 선 예술 Re: Vertical(다시, 서다)
흔들리는 세상에 ‘다시 서다’ — 부산 동래 수안아트하우스의 수직 회복 프로젝트 전시회소식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38번가길 48. 1997년 지어진 이 건물은 한때 아이들의 언어와 체력, 꿈이 쌓이던 공간이었다. 어학원과 체육 시설로 쓰이다가 어느 순간 빈자리로 남았다. 그리고 2026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 빈자리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름은 ‘Re: Vertical(다시, 서다)’. 이 전시는 단순히 “버려진 공간을 예술로 채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 명의 부산의 젊은 작가가 한데 모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다시 세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공간 전체에 새긴다. 선, 소리, 미디어가 교차하는 감각의 장이자,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인간이 본연의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조용히 실험하는 자리다. 옛 배움터가 던지는 현재의 질문 수안아트하우스는 DRB(동일고르벨트)의 후원으로 탄생한 공간이다. 인근 동래공장에서 열리는 ‘2026 루
5월 19일


조각도시 서울 /조각을 품은 열린 미술관이 되다
서울숲·어린이대공원·풍납동성벽공원서 ‘조각도시 서울’ 전시 서울의 공원이 잠시 쉬어 가는 공간을 넘어, 조각 작품을 만나는 야외 미술관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동 동성벽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민간협력 조각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총 50여 점의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조각을 전시장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이 뛰놀고, 가족들이 머무는 일상 공간 안으로 작품을 들여와 예술과 생활의 거리를 좁히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조각도시 서울’은 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담고 있으며, 공원과 한강, 도심 속 자투리 공간까지 조각이 놓일 수 있는 무대로 바라본다. 백종인 <탑기린> 서울숲에서는 김포조각가협회가 참여한 《조각 곁, 숲 곁》 전시가 10월 2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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